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pjm입니다. 요새 영화를 정말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시대도 따지지 않고 저녁에 혼자 간식을 챙기면서 영화 한편 보는게 요새 삶의 낙입니다. 그 중에서도 멜로영화를 요새 많이 챙기고 있는데요. 그때 느끼는 감정 또 영화를 보면서 생각했던 점을 글로 적어보는 건 어떨까 생각하게 됬습니다. 

그리고 생각한 끝에 블로그를 통해서 영화리뷰를 포스팅할려고 합니다.(점점 잡블로그가 되고 있다는 느낌)

오늘 제가 리뷰해 드릴 영화는 뷰티인사이드라는 멜로 영화입니다. 




-뷰티인사이드 영화 소개 -

2015년에 개봉한 멜로영화입니다. 여주인공은 한효주 남주인공은 다수!!(서강준, 박서준, 이범수,이동욱,고아성등등) 

남주인공이 다수라고 표현한 것은 이 영화의 특이한 설정 때문입니다. 이 영화의 남주인공은 언제부터인가 잠을 청하고 나면 외모부터 사이즈 목소리까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을 겪고있습니다. 그런 남주인공은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가구 만드는 일을 혼자 하고 있는데요. 

가구를 구경하던 중에 여주인공 한효주(스크린으로 보는데도 정말 이쁘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저도 반하겠습니다)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첫눈에 반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생각하면서 피하다가 용기 내서  다가가고 서로 존중하고 싸우며 티격태격하면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영화입니다. 


-느낀 점-

1. 독특한 소재와 매번 다른 배우들이 나오는 것에 대한 설렘?

멜로 드라마 중에서 이 영화를 특이하게 봤던 것은 처음부터 소재였습니다. 미녀와 야수처럼 못생긴 사람과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이 진실된 감정으로 외적인 것을 이겨내고 결혼에 도착하는 영화, 가정사정등 여러가지 문제들에 인해서 고난을 겪지만 끝내 사랑을 이루어내는 멜로영화, 잔잔한 학원물 멜로영화등 현실적인 소재로 한 멜로영화 정말 많이 봤습니다. 다만 이렇게 주인공 자체에 문제 때문에 사랑의 장애물이 생겨버린 영화는 처음이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매번 다른 사람으로 바뀐다라는 것은 당사자한테는 정말 매일 신선한 충격일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이 영화가 특이했던 이유는 소재 때문인지 배우가 정말 많이 바뀝니다. 다음 배우는 누구일까 생각하면서 보게 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2. 영화의 의미와 전달방식은 제대로 전달되었는가?

이 영화는 주인공이 각자의 외면보다는 내면을 보고 깊은 사랑에 빠지는 것을 우리에게 메세지로 전달할려고 한듯 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메세지를 확실하게 전달하지는 못한거 같습니다.  일단 중요한 씬의 배우들의 외견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 고백했을 당시에는 박서준, 사과를 받아줄 때에는 서강준, 베드신은 이동욱..키스신도 잘생긴 남자 배우입니다. 심지어 주인공이 자신이 잘생겨질 때를 기다렸다가 한효주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에서는 외적인 것이 더 부각되어 보였습니다. 

영화가 보여주는 내면적인 사랑(겉모습보다는 그 사람과 지내면서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것)은 중요한 장면에 잘생긴 배우를 내새움으로써 의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여주인공이 왜 서운하고 그렇게 이별할 수 밖에 없었는지?  자신의 연인이 매일마다 바뀌는 상황에 대해서 단순히 바뀌는 것으로 인한 이질감,신경씀으로 인해 서운하고 화냈으며 이별했는지.. 그게 아니면 도대체 왜? 또 다른 아유가 있는지? 

그것에 관한 원인과 결과를 너무 표현 못 했습니다. 심지어 재회하는 장면에서도 어떤 문제가 있어서 그 문제를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은 한번도 볼수 없었습니다... 그냥 .. 여주인공이 괜찮다고 해서 이제 안 힘들다고 해서 다시 만난거지..

3. 주옥같은 한효주가 쓴 대사들!! 

뷰티 인사이드란 영화를 보면서 대사 하나하나에 감동 받은 적이 많은데 제가 좋다고 느낀 대사를 한효주가 직접 썻다고 합니다.. 한효주란 배우가 다시 보이기 까지 한 좋은 영화였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한효주가 쓴 대사-

"익숙해지려면 하루가 너무 짧아요" "그 사람이 제 손을 잡을 때 쳐다보면 모르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이 절 보고 웃고 있어요 그럼 저도 따라 웃어요"

"그 사람이 저를 봤을 떄 '이 사람이 맞다' '이사람이 맞다' 하면서 봐요. 그렇게 생각하고 봐요. 눈을 감고 느껴요, 그럼 안심이 되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거 같아요 선생님" "그사람은 제가 아니면 안될거 같아요:" 

"그리고 가끔 나에게 물었어. 오늘의 나는 어제와 나와 같은 걸까? 날마다 같은 모습을 하고 날마다 다른 마음으로 흔들렸던 어쩌면 매일 다른사람이었던건. 너가 아니라 내가 아닐까 하고 말야"






저는 영화를 까칠하게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또한 하나하나 분석하면서 냉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닙니다.

영화를 가볍게 보고 어떤게 아쉬운지 개인적인 생각을 펼칠뿐입니다. 

앞으로의 영화 리뷰도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분석하면서 보는 것보단 단순히 보고 느낀점들을 적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뷰티 인사이드 에 관한 저의 간단한 영화리뷰였습니다. 


공감 한번씩 꾹 눌러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