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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pjm입니다. 

미스테리도 여러장르가 필요한거 같아 공포버젼도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읽다가 뒤가 오싹한 기분이 들지도 모르니... 노약자와 심신이 약하신 분은 조심하기 바랍니다. 

바로 시작할게요(후덜덜) 





오늘 소개해드릴 귀신은 바로 이 귀신입니다. 

팔척귀신이라고 불리고 있죠... 이런 이름의 유래는 이 귀신의 모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바로 키가 8척!! 3미터정도이기 떄문이죠. 

보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모자를 쓰고 있고 긴 머리의 여성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녀는 팔다리가 뒤틀려 있기 때문에 걸을때마다 뚝뚝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이 뒤틀린 팔다리를 가지고도 달리기는 자동차를 따라올정도로 빠르다고 합니다.  

평소에는 포..포..포라는 소리를 내고 다니다가 자신을 보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 지인과 가족의 목소리를 내어서 홀리게 한다고 합니다. 

이 귀신을 본 사람은 4흘내로 죽는다고 하고요.. ㅠㅠ 

(지금 창문 밖 보지 마세요.. 팔척귀신이 있을수 있어요!!) 


이 팔척귀신의 목격담은 인테넷에 꽤 많이 돌아답니다. 그 중에서 제가 재미있게 봤던 목격담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편의를 위해 1인칭 시점으로 쓸게요~~ 


1. 사촌누나의 죽음..


어느 날이었나..방학을 맞이해서 시골에 내려간 적이 있었어. 

나보다 1시간 먼저 도착한 사촌누나가 있는데.. 그 누나가 자기가 진짜 이상한걸 봤다는 거야.

머리가 길고 키가 정말 크면서 포포 소리를 내는 이상한 여자를 봤다고 하더라...

나는 그런거에 관심이 있어서 같이 보러가자고 했는데 누나가 무섭다면서 결국 그냥 집에 갔지..

그런데 다음날 누나가 갑자기 돌연사한거야. 아무 외상도 없었고 특별히 무슨 병도 없어서 사인을 알수 없었다고 해.

어른들이 모여서 의논을 하고 있었는데 듣다가 갑자기 어제 일이 생각났어

그래서 어른들께 말씀드렸지.. 그 이상한 여자를 목격한 누나의 일을..

그러자 어른들이 안색이 싹 변하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울기 시작했어.. 그리고 나한테 묻더라

너는 안 본거냐고? 그래서 나는 안 봤다고 하니까 내 앞에서 엄청 우시더라.

그 후로는 시골에 한번도 내려간적이 없는 거 같아.. 갈려고 때 쓸때마다 아버지가 혼내셨거든..

나중에 커서 인터넷 찾아보니까 그게 팔척귀신이라고 하더라고.. 





2. 그 귀신과의 하룻밤 전쟁


음.. 이건 내가 8살떄 일어난 일이야. 

시골집에 내려가서 수박을 먹으면서 마루에 앉아 있었는데 담 너머로 이상한게 보이더라. 

어떤 여자 였는데 이상하게 창백해보였어 .. 그냥 얼굴이 흰 여자구나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담이 2M가 넘는데 여자얼굴이 보인다는게 너무 신기한거야.

그래서 얼른 달려가서 할머니한테 말했지 


"할머니 할머니!! 여기 엄청 큰 여자 누구에요? ㅎㅎ 가서 어떻게 그렇게 키가 크냐고 물어볼래요~"

그러자 할머니가 갑자기 정색을 하시면서 나를 꽉 붙잡는거야.. 아주 무서운 얼굴을 하고선...

"너 방금 머라했니? 아주 키가 큰 여자를 봤다고?"

나는 순진난만하게 대답햇지 머.."네"라고 말이야.

할머니는 갑자기 안색이 않 좋아지시면서 주위에 무당과 무당,그리고 동네 사람들까지 다 불러모았어.

그리고는 나에게 무당에게서 받은 부적을 주시더라.

부적을 주시면서 이런 말도 하셨어.

"오늘 이 부적을 들고 꼭 혼자자거라.. 할미 방 안쪽에서 자고 오늘 우리가 불러도 절대 밖에서 나오면 안된다.. 제발 ..절대"

할머니가 너무 무섭게 말해서 나는 그냥 알겠다고 했지.. 밤이 되고 혼자 잠을 청하고 있는데..

갑자기 방 밖에서 스스 포..포.. 이런 소리가 나는거야.

머지 하고 궁금해서 나갈려고 했는데 할머니의 말이 생각이 나더라고, 절대 나가지 말라고!! 

나도 기분이 이상해서 그냥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청했어.


어느순간 포포 소리가 멈추더니 밖에서 아버지가 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00아 ,00아 이제 괜찮아 나와도 된단다. 아버지가 다 해결했어"

그 말을 들은 나는 너무 기뻐서 문을 열려고 했는데..앞에 부적이 보이는거야. 

이거 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분명히 오늘 하루 밤은 나 혼자 있으라고 했는데 갑자기 새벽 3시에 찾아와서 나오라고 한다고?

나는 너무 무서워지면서 이불을 다시 뒤집었어.

근데 아버지 소리가 없어지면서 포포 소리와 함께 누군가 문을 막 부술려고 하는거야!! 

갑자기 문을 쿵쿵 치면서" 나와 포..포.. 나와..포.. "이러더라고... ㅠㅠ



그렇게 그 이상한 소리와 함께 밤을 지내고 드디어 아침이 됬어. 포포 소리가 사라지고 할머니가 문을 여시더라.

아버지와 어머니는 이미 갈 준비를 마쳤고 할머니는 나에게 말씀하셨어. 

지금부터 절대 눈을 뜨지말라고.. 어젯밤 일이 너무 무서운 나는 알았다고 했지,

눈을 감고 있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큰 차에 탄거 같고.. 주변에는 주문을 외우시는 어르신분들이 있었어.

차가 출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포포 소리가 들리는거야... 

근데 또 있자나 사람심리가 보지말라고 하면 또 보고 싶다? 그래서 실눈을 뜨고 창문을 바라봤더니

왠걸 키가 크고 기괴하게 생긴 어떤 여자가 포포 소리를 내면서 차를 따라오고 있는거야. 

나와 눈이 마주치자 더 속도를 내면서 미친듯이 따라오더라고. 

주위 어르신은 계속 주문을 외우고 나는 부적을 꼭 쥐고 차는 계속 달렸어... 

차가 마을을 지나 다른 마을에 도착했을때쯤이었나? 포포 소리가 사리지더니 그 여자는 더이상 따라오지 않더라. 

할머니는 이제 괜찮다고 나를 달랬고 나는 너무 무서워서 펑펑 울었어.

지금은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그 시골에는 가지 않지만.. 아직 있지 않을까? 

그 포포 거리는 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