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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pjm입니다. 

오늘은 바닥 없는 동굴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바닥이 없다 라면 도대체 그 끝은 무엇이 있을까요?



1. 정말로 바닥이 없는 동굴??

지구는 둥글고 지가고가 맨틀,핵 세 부분으로 이루어졌으니 사실 바닥이 없는 동굴은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지구상에는 바닥이 없는 동굴이 정말로 존재합니다. 

바로 그리스 남동부의 아르고스 해변에 있습니다. 

바다와 인접하여 밀물이 들어올 떄마다 솟구치는 바닷물이 세상을 쓸어버릴 기세로 동굴 속으로 밀려 들어옵니다. 

매일 동굴 속으로 유입되는 바닷물의 양이 3만톤에 달할 것으로 사람들은 추측합니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이렇게 많은 물이 밀려 들어오는데도 동굴은 한 번도 물이

가득 찬 적이 없습니다..

혹시 이 동굴이 석회암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깔때기 모양의 웅덩이나 

수직 갱도 같은 특이한 지형이 아닐까 의심한 사람도 있지만 그런 지형은

물이 아무리 많이 들어와도 동굴을 꽉 채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지형들은 보통 출구가 있어 물이 출구를 따라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1930년 이래 동굴의 출구를 찾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끝내 찾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이 동굴 속으로 들어온 바닷물은 왜 끊임없이 새어 나가는 걸까? 

그 많은 바닷물들은 도대체 어디로 흘러갔을까?


2. 바닥없는 동굴의 출구를 찾아서 

1958년 미국 지리학회는 바닥없는 동굴의 출구를 찾기 위해 

그리스 아르고스의 해변으로 탐사대를 파견했습니다.

탐사대원들은 먼저 잘 변색하지 않는 짙은 색깔의 염료를 바닷물에 풀었고~ 

그러고는 부근의 해면과 섬 위의 하천,호수 등에 염료가 섞인 바닷물이 있는지 유심히 관찰했지만 그 어떤 곳에서도 염료가 섞인 바닷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염료가 너무 희석되어 색깔이 나지 않았던 걸까?

몇 년 후 그들은 물에 가라앉지도 않고 바닷물에 용해되지도 않는 연한 장밋빛의

플라스틱 입자  130킬로그램을 몽땅 바닷물에 쏟아부었습니다. 

잠깐 사이에 플라스틱 입자들은 모두 바닥없는 동굴로 흘러 들어갔고 

탐사대원들은 단 한 알의 입자라도 다른 곳에서 솟아 올라오면 곧 바닥없는 동굴의 

출구글ㄹ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

탐사대원들이 장장 1년에 걸쳐 이곳의 모든 수역을 샅샅이 뒤졌지만 

플라스틱 입자 한 알도 찾지 못했습니다...



무섭네요 바닥 없는 동굴 ㅋㅋㅋㅋ 혹시 지구 중앙으로 들어가는 출구 같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