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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jm입니다. 

오늘은 거북이의 미스테리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스스로를 묻어 버리는 바다거북??

바다거북이 자신을 스스로 묻어버린다는 것 알고 있으신가요?


미국 픞로리다 주 동해안에서 몸 전체가 진흙 속에 

묻혀 있는 바다거북이 발견되었는데요. 

파내 보니 놀랍게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미국 동해안의 항만에서도 다이버 몇 명이 스스로를 진흙 속에 

파묻는 바다거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당시 다이빙동호회 회원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는데 한 여성

다이버가 바닷속으로 깊이 들어갔다가 진흙 속에 짧은 꼬리가 

드러나 있는 것을 보았고 살짝 건드리자 꼬리가 좌우로 흔들리더니 잠시 후에 

바다거북 한 마리가 진흙 속에서 머리를 들고 몸을 유유히 헤엄쳐 가버렸다고 합니다. 

(찜질 하는건가?)


왜 이러는 걸까요?

바다거북은 바닷속에서 생활하는 몸집이 비교적 큰 동물입니다. 

네 다리를 이용해서 기어 다니며 폐로 호흡하기 때문에 매번 잠수 할 떄마다 

10분 정도밖에 견디지 못하고 수면으로 올라와서 숨을 바꿔 쉬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바다거북들은 자신을 진흙 속에 묻어 놓을까요?

온몸을 진흙 속에 파묻고도 어떻게 질식해 죽지 않은 걸까요?

동면을 하거나 또는 겨울철을 따뜻하게 나는 바다거북이 특유의 방식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또 다른 견해는 따개비를 제거할려고 한다는 설도 있습니다. 


따개비란 작은 갑각동물로 일반적으로 암석이나 선박 밑바닥.연체동물,

그리고 기타 대형 갑각동물의 몸에 붙어서 생활합니다.

전문가들은 바다거북의 몸에 수많은 따개비가 기생하고 있어서 바다거북의 행동이 

느려지고 불편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마도 몸에 붙은 따개비를 제거하기 위해서 진흙 속으로 들어갔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그렇지만 꼬리에 붙은 따개비들은 얕게 묻혀서 쉽게 죽지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는 따개비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가 없는데.. 

따라서 따개비를 제거하기 위해 스스로를 진흙 속에 묻었다는 추측은 설득력이 없죠.. 




거북이 장수의 비결?!!

동물계의 노인이라고 불리는 거북이는 엄청난 장수 생물입니다. 

한국의 한 어부가 해변에서 길이 1.5미터,무게 90킬로그램의 큰 바다거북을 잡았는데 

나이가 약 칠백 살 정도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추측일 뿐 거북의 실제 수명을 정확하게 짚어 낼 수 없었습니다.

1737년 인도의 차고스 제도에서 코끼리거북 한 마리가 잡혔습니다. 

감정 결과 거북의 나이가 백 살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거북이는 1920년 죽을 떄까지 300년을 더 살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거북이가 다 장수 할수 없는것은 아니기에 

누구나 100세 노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거북이의 장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크기가 크면 장수하고 작으면 오래 못 산다는게 정설이었는데 

여러 사례를 통해서 이 이론은 실패라는게 들어났습니다. 

어떤 과학자들은 채식 위주의 거북이들이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역시 채식은 건강에 좋은건가...)

일단 거북이의 심장기능은 굉장히 월등합니다. 이 것이 가장 큰 요인이겠죠.

또한 굼뜬 행동과 느린 신진대사,기아와 더위에 잘 견디는 생리적인 특징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