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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jm입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에 관한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얼마전에 분양한 포메라니안입니다.

뚜찌라고 이제 5개월 된 아주 귀여운 여아입니다.  아직 애기라서 행동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울 때입니다. 

그렇지만 생각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더라고요. 소심한 성격 탓인지 한번 마음을 연 사람은 정말 잘 따른다고 해야하나?

제가 없으면 살짝 불안해보이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제가 집에서 쉬고 있으니까 강아지랑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서 뚜지가  많이 외로움을 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일도 하고 학교도 다니고 외출을 다닐때 쯤에 혹여나 저가 없다고 낑낑거리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어릴떄부터 확실하게 교육해야지 어른이 될때 수월하다고 하던데 ..

조급함과 불안감에 저는 그 이후 인터넷이나 영상을 보고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 분리불안에 대해서 알게 됬고 저희 강아지를 위해 훈련을 시도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분리불안의 증상과 훈련 방법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래 영상이 분리불안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일단 강아지 분리불안이란것은?

개의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일어나는 강아지의 증상입니다. 

주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거나 외로움을 많이 타는 강아지에게 자주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격리적인 넓은 공간에 있어도 주인이 없으면 심리적 불안을 느끼면서 극심하게 스트레스 받는 증상입니다.


주인이 없으면 하울링으로 울거나 

문앞에서 계속 문을 긁는 행위를 한다거나 돌아다니면서 낑낑 거린다던가 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게 되면 나가있는 저도 불안하고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도 힘들고 주위 이웃들의 민원까지 받을 수 있죠..


사람도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느끼는데 강아지도 당연히 외로움을 느끼죠..

이건 제가 생각하기에는 원래 가지고 있는 특성인 것 같아요. 

한마디로 없앨수는 없고 훈련과 반복 학습으로 관리를 할 수 있는겁니다.





그러면 이 강아지 분리불안 증세를 호전 시킬 수 있는 훈련은 무엇일까요?


1. 강아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주고 잠도 따로 자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강아지는 자신만의 공간이 있고 자기가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을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분양받자마자 아무것도 몰라서 그냥 방에 나두고 계속 돌아다니게 해놨는데...

밤까지 못 자고 잠 잘 공간도 어딘지 몰라서 막 돌아다니면서 낑낑대더라고요. 

이제 같이 보낼 날이 정말 많은데 벌써 이러면 큰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공부를 한 결과!!

자신만의 공간의 필요성을 절실히 꺠달았습니다.

다음날 바로 울타리, 배변패드 그리고 쿠션등으로 강아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두고 강아지가 낑낑거릴경우 

베란다 문을 닫아서 차단시키고 지켜봤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렇게 외로움 많이 타던 아이가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잠을 청했다가 하더라고요. 

(더 효과적이 었던건 배변훈련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울타리안으로 들어가 배변패드 위에 일을 보기까지 했습니다)


물론 밤에 낑낑거리면서 잠을 못 자던 모습은 없어지고 밤에 배란다에 둔 상태로 나두면 알아서 푹 자더라고요. 

예민해서 제가 움직일 떄마다 깨서 따라오던 첫날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물론 울타리안이 자기공간이라고 해도 저기서만 있으면 분명히 스트레스를 받을겁니다. 

강아지를 위해서라도 하루에 어느 정도는 문을 열어두고 주인과 같이 있는 시간도 만들어줘야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낮에는 울타리가 조립식이라 하나 떄서 문으로 만들어 놓고 왔다갔다 할 수 있게 해줍니다.)


강아지에게 독립심을 기르게 함으로써 주인 없이도 혼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만드는 방법입니다. 

저랑 한참 뛰어 놀다가도 제가 울타리 안으로 데려다 놓으면 마치 '나중에 또 놀아요' 하듯이 가만히 기다리더라고요.

그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같이 놀떄는 정말 재밌게 강아지와 시간을 보낼려고 합니다.


2.  외출하다가 돌아오는 모습을 꼭 강아지에게 반복적으로 보여줘야합니다. 


저는 자취를 하기 떄문에 각종 음식이나 간식등을 사기 위해서는 잠깐이라도 밖으로 나가야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나올떄 계속 낑낑거리면서 현관문 긁는 소리가 나서.. 너무 맘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유투브등 각종 강아지 분리불안 훈련법에 나오는대로 천천히 시간을 늘려가면서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다를 반복했습니다. 

강아지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고 강아지가 나를 보고 있을 떄 무관심하게 왔다갔다 거렸습니다.

그리고 경과를 지켜보기 위해서 노트북으로 녹화를 하면서 지켜봤습니다. 


처음에 요앞에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우러 내가 가는 것도 불안해 하던 녀석이 

어느새 부턴가 슈퍼에 갔다와도 짓지도 않고 그냥 자기 할걸 하고

1시간동안 자리를 비워도 그냥 그러려니 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맘 잡고 4시간 정도 자리를 비우고 녹화를 설정한 후에 

집에서 나갔다가 들어올떄 확인했는데.

제가 돌아오니까 "왔냐? 라는 표정으로" 저를 쳐다보면서 자기 할것을 하는 모습이!! 

감격!! (물론 돌아오니까 엄청 반기더라고요. 사실 진짜 무시했다면 내가 서운할 뻔했어요.)


녹화한 모습을 봐도 불안해 하지 않고 

언젠가는 온다는 것을 안다는 듯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잠을 청하면서 저를 조용히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3. 강아지의 활동량 즉 강아지와 함께 노는 시간은 꼭 지켜주자!!!

사실 강아지가 불안해 한다는 것은!!

강아지 시점에선 주인과 보낸 시간이 적다고 생각하며 주인에게 관심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외출등이나 부재등 무관심하다가도 시간을 잡아서 산책을 하거나 훈련등이나 장난을 같이 쳐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주인의 행동에서 강아지는 주인이 부재중이거나 나한테 무관심하다가도

꼭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줄 것이라고 믿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나를 사랑해줄 떄는 확실히 사랑해주고 나랑 놀아준다는 것을 깨닫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1인가구가 많아지면서 혼자서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에 강아지가 혼자 있는 경우도 많아진 거구요. 강아지가 외로운 것은 당연한겁니다. 

낑낑된다고 혼내거나 학대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단순히 귀여워서 분양 받으신 분들이 이럴 떄 포기하시더라고요...


강아지가 조금씩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강아지와 함께 놀때는 

시원하게 놀아줘서 강아지가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결해줘야합니다.

마지막으로 강형욱님이 알려주신 강이지 분리불안 훈련방법 동영상을 올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